금융감독원이 불법금융광고를 모니터링하는 시민감시단을 기존보다 3배 확대해 총 274명 규모로 7개월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단속도 병행하며 ‘불법과의 전쟁’을 벌이는 중이다.
금감원은 SNS·인터넷 커뮤니티 등 온라인으로 확산된 신종 불법금융광고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감시단을 지난해 55명에서 올해 156명으로 대폭 늘렸다.
금감원은 2014년부터 불법금융광고 시민감시단을 운영해왔다. 감시단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불법금융광고를 제보하고 금감원은 이를 검증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기관에 차단을 의뢰한다.
전단지·명함형 광고 등 오프라인 불법금융광고도 여전히 유통되는 만큼 118명의 감시단도 활동을 이어간다.
AI를 활용한 단속에도 적극 나선다. AI가 온라인에 떠도는 불법사금융 광고를 수집한 뒤 위법 가능성이 있는 게시글을 자동으로 선별하고, 이를 금감원 담당 직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 AI 기반 불법금융광고 감시시스템과 시민감시단, 불법금융 파파라치 제도를 연계해 시민의 참여와 기술이 결합된 입체적 감시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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