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산 석학 시선 잡았다… 한우자조금, 국제무대서 ‘한우 가치’ 증명

4 days ago 14

한국축산학회 70주년 기점 맞아
산업 기반 굳힌 공로로 공로패 수령
채끝 부위 시식 및 참여형 행사 마련해
차별화된 식감과 품질 각인

지난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한국축산학회 70주년 국제학술대회’에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 한우자조금 제공

지난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한국축산학회 70주년 국제학술대회’에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 한우자조금 제공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 세계 축산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국산 소고기의 독창성과 미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달 8일부터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6년 한국축산학회 70주년 국제학술대회에 동참해 국내외 연구자들을 상대로 농업 자산으로서의 경쟁력을 전파했다.

지난 1956년 문을 연 한국축산학회는 국내 농축산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 조직으로 매년 정기 연구 교류회를 열어왔다. 올해는 국내 축산 역사의 70주년을 기념해 향후 지향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으며, 논문 발표와 기업 세션, 기자재 전시 등 다각적인 소통 창구가 마련됐다.

행사 첫날 진행된 개막식에서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기념 축사로 학술회의 개막을 축하하는 동시에, 그간 관련 산업 기반을 공고히 다진 기여도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아울러 8일과 9일 양일간 박람회장 내에 소통 공간을 개설하고 고품질 육류로서의 강점과 친환경적 생산 체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현장에는 생산 효율성과 발전상을 시각화한 자료들이 배치돼 참관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관람객이 직접 동참하는 다채로운 코너도 제공됐다.

핵심 행사로 진행된 채끝 부위 시식회에서는 방문객들이 고유의 마블링과 식감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와 함께 퀴즈 형식을 빌려 관련 지식을 흥미롭게 전달하는 이벤트를 수행하는 한편, 현장 반응과 선호도를 묻는 기초 조사를 병행해 추후 마케팅 노선과 정책 기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민 위원장은 학계의 이론적 성과와 현업의 실천이 결합해 사육 농가와 유관 업계 전체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수요 확대와 시장 공급 조절, 생산가구의 경영 자립도 향상 등 여러 방면의 지원책을 상시 가동해 토종 가축 산업의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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