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가 한자리에 모였다

20 hours ago 1

사회

글로벌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가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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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니어 트렌드: 한국, 일본, 중국, 유럽’ 포럼이 2일 개최되어 시니어 산업 전문가들이 주요 국가의 비즈니스 모델과 정책을 공유했다.

이보람 써드에이지 대표는 일본의 시니어 산업이 자본시장에서 활발히 성장하고 있으며, 일본의 성인용 기저귀 시장이 아동용 시장 규모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장링링 교수는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고 있으며, ‘90-7-3’ 정책이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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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써드에이지가 주최한 글로벌 시니어 트렌드에서 참가자들이 시니어 산업 동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2일 써드에이지가 주최한 글로벌 시니어 트렌드에서 참가자들이 시니어 산업 동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2일 글로벌 시니어 트렌드 포럼
“일본 시니어산업 M&A, IPO 활발”
대기업들도 시니어 산업 속속 진출
美, 디지털 능숙 시니어 소비주체로

시니어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글로벌 시니어 트렌드: 한국, 일본, 중국, 유럽’ 포럼이 2일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시니어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주요 국가의 시니어 산업 정책, 시장 동향,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시니어 산업의 향후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써드에이지는 은퇴를 앞두고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길 원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한 일거리, 할거리, 놀거리를 연구하고 관련 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시니어 산업 전문 스타트업이다.

발표를 맡은 이보람 써드에이지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시니어 산업을 비교하고 일본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일본은 시니어 산업에 자본시장이 적극적으로 진입했으며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가 활발하다”면서 “제약, 건설, 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식품, 의류, 여가, 디지털 기기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이 대표는 진단했다. 예컨대 일본에서는 성인용 기저귀 시장이 이미 아동용 시장 규모를 추월한 상황이다.

이날 장링링 중국유럽국제공상학원(CEIBS) 교수는 ‘중국 실버 경제의 정책 전환과 산업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장 교수는 “중국 정부가 시니어 산업을 미래 경제 동력으로 인식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상하이의 ‘90-7-3’ 정책(자택 거주 90%, 지역사회 케어 7%, 시설 입소 3%)은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으며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요양시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점차 살던 곳에서 여생을 보내고자 하는 AIP(에이징 인 플레이스)가 확산하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

미국과 유럽의 시니어 비즈니스 트렌드를 소개한 도현규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는 “미국 시장에 대해서는 80세 이상 고령층이 미국 내 자산의 22%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라며 “디지털 기기 활용에 능숙한 새로운 고령 세대가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대수명이 점차 늘어나면서 장기 돌봄 서비스 수요 확대와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보람 대표는 “이번 포럼은 각국의 선도적 사례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국내 시니어 산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며 “하반기에는 확장된 규모의 포럼을 기획해 시니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성균관대·카이스트를 졸업한 후 씨티은행,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금융회사에서 근무한 이후 써드에이지를 창업해 시니어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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