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DJ가 바르는 한방 화장품?…조선미녀, 뉴욕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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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녀의 브랜드 앰버서더 페기 구가 뉴욕 타임스스퀘어 플라자에서 열린 팝업 현장을 방문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선미녀 제공

조선미녀의 브랜드 앰버서더 페기 구가 뉴욕 타임스스퀘어 플라자에서 열린 팝업 현장을 방문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선미녀 제공

글로벌 한방 뷰티 브랜드 조선미녀(Beauty of Joseon)가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인 세포라 미국 입점 1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글로벌 캠페인에 나선다.

조선미녀는 지난 7~8일 뉴욕 타임스스퀘어 플라자에서 자외선차단지수(SPF·Sun protection factor) 컨셉의 팝업스토어 ‘모닝 모이스처라이저-SPF 그로서리’(Morning Moisturizer-SPF Grocery)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식료품점(그로서리) 형태의 체험형 공간으로, 조선미녀의 자외선 차단제를 직접 발라보며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제품 ‘데이스크린 모이스처라이저 SPF 30’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팝업에는 이틀간 누적 약 25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현장 한정 굿즈 2000여개도 조기에 소진됐다. 조선미녀의 브랜드 앰배서더인 DJ 페기 구가 등장한 시점에는 600m 길이의 대기 줄이 생기며 현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7~8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조선미녀 팝업스토어에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녀 제공

지난 7~8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조선미녀 팝업스토어에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녀 제공

조선미녀는 대표 제품인 ‘맑은쌀 선크림’ 등이 미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선크림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히트를 치며 선케어 명가로 떠올랐다. 현재 조선미녀 제품은 미국 내 세포라 64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세포라 단독 출시 제품인 ‘데이듀 선크림 넬 50’은 세포라의 선크림 카테고리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조선미녀는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캠페인을 순차 전개할 방침이다. 북미를 거점 삼아 유럽, 동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으로 유통 파트너십 확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선미녀 관계자는 “지난 1년은 조선미녀가 K뷰티의 큰 축으로 글로벌 유통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 잡을 수 있는지 입증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한 다음 챕터를 통해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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