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지역 발표 한 달, 동탄·구리 잠잠…병점·다산은 풍선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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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에 2.22% 오르던 동탄, 0.25%까지 내려와 호가는 여전히 높아…매수자들 관망세 짙어져 다산 ‘e편한세상자이’, 한 달 새 2억 가량 뛰어 정부가 이달 1일 동탄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고 5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시행한 이후 아파트 거래가 급감했지만 동탄역 인근 주요 단지의 호가는 20억원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대출 규제 강화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GTX-A 개통과 삼성전자 주택자금 대출지원 등에 대한 기대감이 집값을 떠받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21일 경기 화성시 동탄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6.07.21. 화성=뉴시스 한 달 전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화성시 동탄구와 구리시 부동산 시장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접 비규제지역인 화성 병점과 남양주 다산에선 호가가 오르고 신고가 경신가 이어지는 등 풍선효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30일 화성 동탄, 구리, 용인 기흥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규제지역 효력은 7월 1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효력은 7월 5일부터 발생했다.그로부터 약 한 달 사이 동탄과 구리 집값 상승폭은 둔화됐다. 6월 3주차에 2.22%까지 치솟았던 동탄 아파트값 상승률은 7월 1주 1.29% → 7월 2주 0.73% → 7월 3주 0.25%로 기세가 확연히 꺾였다. 구리 역시 7월 1주 0.64%에서 7월 2주 0.31%, 7월 3주 0.27%로 오름폭이 축소됐다. 동탄 현장에서는 호가가 대체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 자금 사정이 급한 집주인들이 호가를 낮춘 매물을 내놓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우수한 교통망과 직주근접 입지, 최근 이어진 상승 거래를 근거로 가격을 유지하는 분위기다. 매수자들은 추가 가격 조정을 기대하며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동탄·구리와 함께 규제를 받은 용인 기흥은 7월 3주차 상승률이 0.49%를 기록하는 등 상승폭이 6월보다 오히려 확대됐다. 이는 인근 지역 대비 가격이 저렴한 데다 전월세 매물 부족 현상도 심해 가격 상승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규제 이후 인접 비규제지역 시장은 들썩이고 있다. 동탄 옆 동네 병점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6월 마지막주 0.16%에서 상승폭이 점점 커지며 7월 3주엔 0.38%를 기록했다. 구리와 붙어 있는 남양주도 같은 기간 0.16%에서 0.26%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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