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전에 막차탈까”...이달 말까지 1만7000가구 분양 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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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일반분양 물량 1만7077가구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와 부산, 대전 등에서 유망 단지들이 대규모로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에서도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이 영등포에서 분양을 시행한다.

이러한 신규 물량 공급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3단계 DSR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단지들 덕분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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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일반분양 물량 1만7000여가구가 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전국 분양시장에는 일반분양 물량 1만7077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이미 분양을 시작한 단지와 임대 물량을 제외한 수치다. 권역 별로는 수도권 7527가구, 지방 광역시 5447가구, 기타 지방 4103가구 순으로 분양 예정 물량이 분포했다.

6월 들어 신규 물량이 대거 공급된 배경에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게 우선 꼽힌다. 또한 이달 말까지 입주자 공고를 낸 단지의 경우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대상이 아닌 점도 한몫을 하고 있다.

한편 이달 분양시장에서는 지방 광역시의 침체한 분위기를 바꿀 유망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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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수성구 범어동 옛 대구 MBC 부지를 개발해 ‘어나드 범어’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 동 규모의 복합단지로 이중 아파트는 4개 동 전용면적 136~244㎡ 604가구 규모다.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단지 내 영화관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도 롯데건설이 옛 한진CY부지를 개발해 짓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이달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6층~지상 67층, 총 2070가구의 대단지다. 또 부산에서는 쌍용건설이 선보이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대전에서는 시행수탁자인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총 509가구가 공급된다. 이밖에 GS건설이 충남 아산시와 경남 양산시에서 각각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1238가구), ‘양산자이 파크팰리체’(84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분양되는 단지로는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총 659가구 규모로 이 중 1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밖에 경기권 주요 단지로는 경기 김포의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1769가구), 경기 안양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507가구), 경기 화성 ‘동탄 파라곤 3차’(1247가구), 경기 용인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997가구)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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