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승원 부인 녹취 공개…“수원시가 편의 많이 봐줘”

1 week ago 19

“조합 사업 심사때 소방점검 퇴짜 기간 연장해줘 고친 뒤에 심사”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서로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김 후보자와 주 의원은 이날 오전 ‘가족 의혹’ 놓고 언성을 높이모 설전을 벌였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자신이 일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경기 수원시로부터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당 사회적협동조합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 기관 등으로 지정되는 과정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들이) 편의를 되게 많이 봐주셨다”고 말하는 배우자의 육성 녹취를 공개했다.녹취에서 김 후보자의 배우자는 “이번에 주활(주간활동서비스 심사를) 할 때 저희가 사실 소방 점검에서 퇴짜를 맞았다. 벽체가 방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440만 원을 들여 다 뜯어고쳤다”며 “너무 늦게 알았기 때문에 심사 기간이 안 맞았다. 그런데 시청 복지과 팀장님이 저희 기관 꼭 하라고 그 기간도 딜레이시켜 주시고 편의를 되게 많이 봐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기관이 소방 점검이 제일 늦었다. 그런데 그것도 다 기다려 주시더라고요. 그렇게 편의를 봐주시면서 했거든요”라고 했다. 배우자의 목소리가 맞냐는 질의에 김 후보자는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주 의원은 “수원시와 뒤에서 짬짜미가 되어 합격을 정해 놓고 공모 형식만 취한 것”이라며 “소방 점검에서 퇴짜를 맞았는데 어떻게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공모 절차에 관여하여 특혜를 받을 수 있느냐. 천인공노할 짓”이라며 선정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에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바우처(이용권) 지원 사업이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아동 협동조합 관련 의혹에 대해 답변하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김 후보자는 이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와 자녀 2명이 일하는 사회적협동조합 관련 의혹과 관련해 직접 설명하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주 의원이 ‘가족 조합’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아내가 (발달장애) 아이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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