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중단 시스템 56.7% 복구…소방청·문체부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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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개 중 402개 정상화…감사원 홈페이지도 부분 복구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20. [서울=뉴시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20. [서울=뉴시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됐던 소방청과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등 27개 시스템이 추가로 복구됐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체 709개 시스템 중 402개 시스템이 정상화됐다. 종전보다 27개 늘어난 수치다.

이날 소방청 대표홈페이지(2등급)과 문화체육관광부 대표홈페이지(2등급), 감사원 홈페이지(3등급)이 복구됐다. 다만 감사원의 경우 부분복구돼 정보공개나 맞춤정보신청 등 일부 기능이 여전히 제한된 상태다.

이 밖에도 화학물질안전원 사고대응정보시스템(4등급),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홈페이지(4등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본부 자료공유(4등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본부 전자도서관(4등급), 기획재정부 협동조합행정시스템(4등급), 해양수산부 해양수산통계시스템(4등급) 등이 추가로 복구됐다.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77.5%, 2등급 67.6%, 3등급 61.7%, 4등급 48.2% 등이다.

21일부터는 복지부가 운영하는 장례 서비스 플랫폼인 ‘e하늘장사정보시스템’도 복구돼 온라인 화장장 예약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그 외에도 1등급 정보시스템인 ‘국가법령정보시스템’과 ‘통합보훈정보시스템’ 등 86개 시스템을 이번주 내로 복구할 방침이다.[서울·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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