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주 동안 무료 공연 개최
판소리-정통 클래식-뮤지컬 무대도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은 16일부터 2주 동안 남구청년예술제를 개최한다.먼저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남구청년예술제의 열기를 띄울 프린지 페스타(FESTA)가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막을 올린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16일에는 국가무형유산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자인 전소이가 첫 주자로 나서 독주회 ‘풍류’를 선보인다. 17일에는 전통 판소리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리꾼 구다영이, 18일에는 가야금 연주자 장예진이 무대에 오른다. 19일에는 청춘의 사랑, 이별, 열정, 희망을 노래하는 모던 록 밴드 원와트와 국악·록의 조화를 선사하는 밴드 난장이 공연한다. 20일에는 트럼페터 권오성이 독주와 앙상블 프로그램으로 정통 클래식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5∼26일 양일간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는 남구청년예술제 메인 공연이 이어진다. 25일에는 스트리트 댄스의 매력을 실험적인 무대로 선보일 팀모벤티가 무대를 장식한다. 26일에는 미니 뮤지컬 다시 한걸음 등 국악과 창작 뮤지컬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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