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1개의 AI에이전트 제공… 정부, ‘모두의 AI’ 프로젝트 시작

1 day ago 4

연내 무료 챗봇·공공 AI 에이전트 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국민 누구나 국산 인공지능(AI)을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생성형 AI 이용자 상당수가 챗GPT 등 해외 서비스에 의존해 이용 제한이나 요금 인상에 취약하다는 판단에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해 국산 AI 모델 활용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 2, 3곳을 서류·발표 평가로 뽑는다. 선정 기업은 자체 모델 외에 다른 국산 AI 모델도 30% 이상 활용해야 한다. 이들 기업은 9월 베타 서비스를 거쳐 연내 무료 범용 AI 챗봇과 공공서비스 검색·신청을 대행하는 공공 AI 에이전트를 내놔야 한다.

정부는 선정 기업에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 512장을 지원한다. 2027년부터는 운영비도 예산으로 보조하고, 공공서비스 검색·신청 등을 대행하는 에이전트 기능을 고도화해 국민 1인당 1개의 AI 에이전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13 서울=뉴시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13 서울=뉴시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모두의 AI는 국민이 일하고 배우고 생활하는 과정에서 AI를 손쉽게 활용하도록 돕는 AI 시대의 계산기이자 컴퓨터가 될 것”이라며 “국민도 국산 AI를 적극 이용해 함께 발전시켜 달라”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