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장 협력업체 직원도 챙긴 아이브 리즈, LG서 첫 시구…“힘내시라고 작은 선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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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의 리즈(오른쪽)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시구에 나섰다. 첫 시구에 나선 리즈는 이날 LG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는 물론 잠실구장의 협력업체 임직원들에게 줄 피자 70판을 선물했다. 옆에는 LG 신인 투수 김영우. 사진제공|LG 트윈스

걸그룹 아이브의 리즈(오른쪽)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시구에 나섰다. 첫 시구에 나선 리즈는 이날 LG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는 물론 잠실구장의 협력업체 임직원들에게 줄 피자 70판을 선물했다. 옆에는 LG 신인 투수 김영우. 사진제공|LG 트윈스

“멋진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걸그룹 아이브의 리즈(21)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의 승리 기원 시구자로 초청됐다.

리즈는 경기 개시를 앞두고 진행된 시구 행사에서 “오늘도 역시 LG 트윈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제가 승리요정이 한번 돼 보겠습니다. LG 트윈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선수단에 기운을 불어넣은 리즈는 포수 박동원을 향해 힘차게 공을 던진 뒤 관중석으로 이동했다.

2021년 아이브로 데뷔한 리즈는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으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리즈가 속한 아이브는 최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아이돌로도 선정됐다.

리즈는 “저의 첫 시구를 LG 트윈스와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며 “한 번쯤 꼭 해보고 싶었던 경험이었는데, 이렇게 멋진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리즈는 LG 선수단과 잠실구장 관계자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오늘(29일) 시구자 아이브의 리즈가 LG 트윈스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선수단, 임직원과 관계자 및 협력업체를 위해 피자 70판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리즈는 “선수단뿐 아니라, 항상 경기를 위해 힘써주시는 관계자 및 협력업체 분들도 함께 드시고 힘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잠실|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잠실|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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