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성과급 갈등을 빚고 있는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정부의 사후 조정에도 결렬된 것에 대해 “정부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파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13일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부는 어떠한 경우라도 원칙 있는 협상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구 부총리는 “삼성전자는 세계가 주목하는 중요한 기업”이라며 “현재의 경영 상황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사 양측이 원칙 있는 협상을 이뤄내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12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026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사후조정 2차 회의를 열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오는 21일 총파업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을 활용하고 연봉의 50%로 설정된 상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정부가 어렵게 만든 사후조정이 노조의 결렬 선언으로 안타깝게도 무산됐다”면서도 “회사는 마지막까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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