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마지막 재건축’ 과천주공8·9단지 속도 낸다…관리처분계획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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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주공8·9단지가 재건축 정비사업의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9부 능선’에 도달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2830여 가구 규모로 재건축되며,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를 과천의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조합원은 재건축 부담금을 면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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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디에이치 르블리스’ 조감도. [사진 출처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디에이치 르블리스’ 조감도. [사진 출처 = 현대건설]

과천 원도심의 마지막 재건축 단지인 과천주공8·9단지가 정비사업 ‘9부 능선’으로 불리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과천시는 지난 8일 과천시 부림동 일대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지난해 3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과천주공 8·9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7개 동, 2830여 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두 단지 용적률은 128% 수준으로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 받는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2번 출구와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이고 교육 환경으로는 관문초와 과천초, 과천고가 도보권에 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단지 브랜드로 ‘디에이치 르블리스’를 내세우며 과천의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2년 시공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3.3㎡ 당 공사비를 최초 550만원에서 775만원 상당으로 인상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임시총회를 열고 720만원(30.9%)까지 증액하기로 했다.

일반분양 분양가액은 84㎡(이하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3.3㎡ 당 5160만원으로 책정했다.

단지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금(재건축 부담금)을 면제받는다.

과천시는 지난해 7월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조합원 1인당 평균 이익이 8000만원을 넘지 않는다고 보고 재초환 면제를 확정했다.

조합원이 기존 주택과 같은 면적의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추가 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면서 단지는 건물 철거 및 이주, 착공만 남겨둔 상태다.

조합은 오는 상반기 이주 및 철거를 마친 후 하반기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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