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동계올림픽 최초 ‘오메가 하우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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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04 오전 9:37:53

    수정 2025-11-04 오전 9:37:5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OMEGA)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맞아 브랜드 전용 공간 ‘오메가 하우스(OMEGA HOUSE)’를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선보인다.

‘오메가 하우스’는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2024년 파리 등 역대 하계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와 귀빈, 유명 인사들을 위한 프라이빗 멤버십 공간으로 운영됐다. 이번 밀라노 코르티나 대회에서는 한층 특별한 ‘윈터 에디션’으로 새롭게 꾸며진다.

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에 위치하는 오메가 하우스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오메가

이번 오메가 하우스는 세계적인 셰프 카를로 크라코가 운영하는 ‘크라코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은 밀라노의 상징적인 명소이자 예술적 건축미로 유명한 ‘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내에 위치해 있으며 2026년 2월 7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

1층은 ‘오메가 카페 바이 크라코(OMEGA Cafe by Cracco)’ 로 변신해 감성과 미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며진다. 2층과 3층은 낮 동안 라운지와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경기 생중계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밤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테마 파티가 열린다.

오메가 회장이자 CEO인 레이날드 애슐리만은 “오메가 하우스는 단순한 브랜드 공간이 아니라, 올림픽의 정신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첫 번째 동계 버전으로 선보이는 밀라노 코르티나 오메가 하우스는 이탈리아의 예술적 감성과 오메가의 정밀함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림픽 개막 100일을 기념해 공개된 스피드마스터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사진=오메가

또한 오메가는 올림픽 개막 100일을 기념해 ‘스피드마스터 밀라노 코르티나 2026’를 공개했다.

오메가 측은 “지름 38mm 의 폴리시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화이트 에나멜 타키미터 스케일이 새겨진 블루 세라믹 베젤 링, 라이트 블루 프로스팅 효과를 입힌 화이트 바니시 다이얼 이 조화를 이루며 겨울의 감성을 우아하게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또한 “서브 다이얼은 정제된 스키 슬로프를 연상시키는 아주라주 기법으로 마감됐으며, 6시 방향 날짜창에는 다크 블루 컬러로 새겨진 ‘Milano Cortina 2026’ 엠블럼이 자리한다”며 “케이스백에는 이번 대회를 기념하는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메달리온이 각인돼 올림픽의 역사적 의미를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오메가가 1932년 이후 32번째로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역할을 맡는 대회다. 오메가는 8개 종목, 116개 경기의 모든 기록을 계측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새롭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키 마운티니어링’의 공식 타임키핑을 최초로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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