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뛰자 규모보다 속도 … 분리 재건축 다시 '꿈틀'

3 weeks ago 28

부동산 > 시장 동향 공사비 뛰자 규모보다 속도 … 분리 재건축 다시 '꿈틀' 통합 재건축서 속속 이탈압구정 한양7차 6구역서 독립광장극동도 대형평형 제척 검토큰 대지지분·한강뷰 가치 놓고대형평형·기타 주민 셈법 충돌 최근 한양7차가 6구역 통합재건축에서 이탈하면서 분리재건축 움직임이 일고 있는 압구정 재건축 단지 일대 전경. 매경DB 여러 단지를 한데 묶어 몸집을 키우는 것이 공식처럼 여겨졌던 서울 한강변 재건축에서 '각자도생'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에서는 10년째 통합 재건축을 추진해온 한양7차가 기존 구역에서 빠져 단독 재건축에 나섰다. 광진구 광장동에서는 한강변 대형평형 한 동을 제외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대지 지분이 큰 대형평형 소유주와 나머지 주민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가운데 공사비와 금융 비용까지 뛰면서 "갈등을 조정하며 기다리느니 따로 가겠다"는 단지가 등장하는 것이다. ◆ 한강 앞 대형평형 "합치면 손해"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압구정 한양7차를 기존 압구정 6구역에서 떼어내 '6-1구역'으로 지정하는 정비구역·정비계획안을 공람했다. 계획안에는 현재 239가구인 한양7차를 최고 49층, 268가구로 다시 짓는 내용이 담겼다. 압구정 6구역은 한양5차(343가구)와 7차(239가구), 8차(90가구) 등 3개 단지 672가구를 한데 묶어 재건축하도록 계획된 곳이다. 한양7차는 2001년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이듬해 조합 설립 인가까지 받았다. 그러나 2016년 서울시가 압구정 일대를 6개 구역으로 묶어 통합 재건축하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한양5·8차와 한 구역이 됐다. 통합 논의가 겉돈 데는 한양8차의 영향이 컸다는 것이 정비업계의 분석이다. 8차는 90가구 전부가 전용면적 200㎡ 전후인 대형 평형이고 한강을 바로 앞에 두고 있다. 대지 지분은 구역 내에서 가장 크지만 가구 수는 가장 적다. 통합 사업을 추진하면 자산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해 통합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7차 역시 이미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둔 만큼 따로 가는 편이 속도 면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에 단독 재건축 추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23년 확정된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에서 6구역에는 필요하면 땅을 나눠 따로 사업할 수 있도록 '대지분할가능선'이 설정된 바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5차와 8차 역시 지구단위계획상 분할가능선에...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