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1순위는 영등포구 일대 … 중곡·봉천·성내동도 알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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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서울머니쇼+ "재개발 1순위는 영등포구 일대 … 중곡·봉천·성내동도 알짜" 서울지역 가성비 甲 부동산은박합수 "재건축 이미 오른상황현실적인 전략은 빌라 매입여력 된다면 亞선수촌 아파트"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가 30일 '2026 서울머니쇼플러스(+)'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서울 재개발 1순위는 신길동을 비롯한 영등포구 일대입니다. 광진구 중곡동, 관악구 봉천·신림, 강동구 성내·천호동까지 실투자금 6억원 안쪽에서 고를 곳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30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 서울머니쇼플러스(+)'에서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가성비 갑(甲) 부동산을 찾아라' 강연에서 그는 재건축 가격이 이미 높아진 상황에서 실수요자가 쓸 수 있는 현실적인 1차 전략으로 빌라 매입을 통한 내 집 마련을 제시했다. 박 교수가 재개발을 첫손에 꼽는 근거는 서울의 공급 구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0년 5만가구를 넘겼던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내년 1만9000가구 아래로 줄어든다. 특히 신규 택지가 부족한 서울은 새 아파트 공급의 80% 이상을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이 책임진다. 재개발의 경우 한때 정비구역의 절반 이상이 지정 해제됐지만 최근에는 신속통합기획과 역세권 사업 등으로 다시 지정이 늘고 있어 주목해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널리 알려진 재개발 사업지 투자는 피하라는 게 박 교수의 조언이다. 한남뉴타운과 성수전략정비구역, 노량진 등은 이미 프리미엄이 붙어 수익률이 높지 않을 수 있다. 대신 알짜 입지를 찾으면 실투자금 6억원 이하, 비싸도 10억원 안쪽에서 고르는 것이 가능하다고 박 교수는 말했다. 매수 시점으로는 정비구역 지정 이후를 권했다. 박 교수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사업 진행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 부분 해소된다"며 "조합 설립이나 사업시행인가 단계에서는 이미 가격이 올라 늦는다"고 말했다. 지역으로는 서울 영등포구를 1순위로 꼽았다. 영등포는 구 전체 정비사업 물량이 6만가구에 달하고 특히 신길뉴타운 일대는 여의도를 배후에 둔 채 1·5·7호선에 신안산선까지 더해지는 교통 요지다. 박 교수는 "신길동을 비롯한 영등포구 일대가 우선 검토 대상"이라며 "광진구에서는 자양동이 꽤 오른 만큼 중곡동을, 관악구에서는 봉천·신림부터 서울대입구역·신대방역 일대까지 볼만하다"고 말했다. 미개발지가 많지만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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