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산세교 아테라는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1·2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31가구 모집에 597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6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전용면적 59㎡A형 기타경기 지역은 1순위에서 2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 조건이 소득과 자산 등 기준이 엄격한 공공분양임에도 실수요 중심의 신청이 이뤄졌다”며 “민간 참여 공공분양에서 보기 드문 분양가 경쟁력과, 세교3지구 개발 예정에 따른 미래가치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단지는 오산시 벌음동 38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총 43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모든 가구는 전용 59㎡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고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포함한 평면 설계가 특징이다.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춰 실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8일, 정당계약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거주 의무기간이 없고 소유권이전등기 이후에는 매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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