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G를 전개하고 있는 로저나인은 LF가 전개하고 있는 미국 신발 브랜드인 콜한(Cole Haan)과 협업한 골프화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PXG와 콜한의 협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골프화는 콜한의 최고급 라인 모델인 오리지널 그랜드 투어와 오버 테이크 라인업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작년 라인업 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스니커즈형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비롯해 남성 스타일은 총 5개, 여성 스타일은 총 3개다.
남성 스타일 중에서 ‘오리지널 그랜드 투어’는 스파이크가 장착된 클래식 스타일이다. 방수 처리된 가죽 소재를 사용해 궂은 날씨에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오리지널 윙 OX’는 클래식 옥스포드화 디자인에 스파이스리스 형태로 TPU 플레이트를 활용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오버테이크 라인은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오버테이크 골프’는 스파이크리스 아웃솔로 필드는 물론 라이프 스타일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뛰어난 접지력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컬러는 화이트와 다크 그레이, 블루 세 가지로 출시됐다. ‘오버테이크2’ 역시 스파이크리스 모델로, 스포티한 감성과 날렵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PXG 관계자는 “지난해 슈즈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브랜드의 헤드 투 토(Head to toe)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골프화는 하나의 ‘장비’로 인식되는 주요한 카테고리인만큼, 100여년 전통과 기술력을 갖춘 아메리칸 정통 클래식 브랜드인 콜한과 함께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골프화는 26일부터 전국 PXG 어패럴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스토어 출시는 다음달 5일이다. 자세한 정보는 PX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