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키즈’ 잡아라… CJ온스타일, 베이비키즈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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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2026.6.24 ⓒ 뉴스1

경기 고양시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2026.6.24 ⓒ 뉴스1
최근 한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골드키즈’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출생아 수 반등까지 맞물리며 프리미엄 유아동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유통업계도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관련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부모뿐만 아니라 조부모와 삼촌 및 이모 등 여러 가족 구성원이 한 아이를 위해 지갑을 여는 소비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CJ온스타일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유아동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주문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프리미엄 소비 집중 현상도 나타났다. 같은 기간 100만 원대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 주문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3배 뛰었고 프리미엄 기저귀 ‘팸퍼스’ 주문금액 역시 1439% 폭증했다.

여기에 출산율 반등까지 맞물리며 유아동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4월 출생아 수는 2만4521명으로 전년 대비 3734명(18.0%) 늘었다. 올해 1∼4월 누적 출생아 수도 9만9534명으로 2019년(10만913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CJ온스타일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와 육아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는 ‘베이비키즈페어’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파베이비’, ‘VIP키드 화상영어’, ‘트렉’ 등 약 20개의 프리미엄 유아동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편성도 한층 강화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유아동 상품은 구매 전 충분한 정보 탐색이 중요한 만큼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쇼핑 방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베이비키즈페어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전문 콘텐츠를 한데 모아 고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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