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AMD 목표주가 450→640달러로 대폭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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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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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6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기업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의 목표주가를 450달러에서 64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CNBC와 배런스 등이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AMD에 대한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 소식에 AMD의 주가는 이 날 나스닥 정규장에서 6.61% 급등한 552.05달러에 마감했다. AMD는 최근 6개월 동안 주가가 157.55% 뛰었다.

골드만삭스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에 필요한 중앙처리장치(CPU)의 수요 증가가 단기간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MD는 오는 8월 4일(현지시간)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에선 AMD의 2분기 매출을 112억8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06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제임스 슈나이더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AMD가 2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신규 고객사들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메타 플랫폼스와 오픈AI 등과 AI 인프라 관련 협력 관련 내용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MD가 오는 22~2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할 ‘AMD 어드밴싱 AI 2026’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AMD가 이 행사에서 자사의 새로운 계획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며 “증시에 긍정적인 촉매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CPU는 최근 에이전틱 AI가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AI가 단순 훈련에서 추론과 연산으로 확대되면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저장할 CPU가 반도체 업계의 중심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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