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푸르지오, 오늘 무순위 청약…“수도권 무주택자 누구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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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당첨 발표 후 17일 계약 진행

  • 등록 2025-07-08 오전 5:00:00

    수정 2025-07-08 오전 5:00:00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8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투시도(사진=대우건설)

서울 및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인천과 경기권 수요자들은 서울 입성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다.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7.3대 1,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이번 무순위 청약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청약 일정은 1일 입주자 모집 공고, 8일 청약 접수, 11일 당첨자 발표, 17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됐고,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적용으로 실질적인 대출 가능 금액도 줄어든 상황인데 추가 규제까지 나올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만큼 현재의 여건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분양 시장에선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와 국제 정세 불안 등의 영향으로 분양가 상승 압력까지 커지고 있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고척고 등 다수 학군이 인근에 있다. 목동 학원가와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실제로 ‘호갱노노’ 학원가 지도 기준,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500여개 학원이 밀집해 있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공간과 피트니스 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건강, 여가 공간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발표되느 규제에 이어 추가적인 대책들이 더 나올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여기에 분양가도 더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향후 전망을 고려해볼 때 이번 무순위 청약이 서울 내 집 마련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72-205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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