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의 한 해 생산유발효과가 총 12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지역내총생산(GRDP)의 41%를 차지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압도적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년 기준 인천공항 운영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123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51조원, 취업유발효과는 66만 명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생산유발효과 비중이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4.8%를 차지해 단일 국가시설이 경제 전반의 생산 활동에 광범위한 효과를 끼치고 있다.
인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은 더 컸다. 생산유발효과 51조원(GRDP 대비 41.1%), 부가가치유발효과 19조원(15.5%), 취업유발효과 21만 명(12.1%)으로 분석됐다.
인천공항 물류(항공운송), 공항과 연계한 관광,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지역 공단과의 연계산업 등 인천 경제 생태계에 절반에 가까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인천공항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산업은 △항공운송 서비스 △상업시설 △관광 연계 산업 등이었다. 특히 항공운송 서비스 부문은 인천 지역에서만 31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만7000명의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공항 면세점과 식음료 등 상업시설의 파급력도 컸다. 면세점 부문은 인천지역에서 2조6000억원의 생산 유발과 1조40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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