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밥'이 뮤지컬이 됐다…42년 만에 무대 오른 국민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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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1984년 출시 이후 40여 년간 사랑받아온 국민 과자 ‘고래밥’이 가족 뮤지컬로 관객을 만난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리온, 아트큐브컴퍼니와 함께 제작한 이머시브 가족 뮤지컬 ‘고래밥-바다 대운동회’를 오는 8월 16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초연한다고 밝혔다.

'고래밥'이 뮤지컬이 됐다…42년 만에 무대 오른 국민과자

작품은 과자 속에서 만나던 16가지 바닷속 캐릭터를 무대 위로 옮겼다. 라두가 이끄는 고래팀과 후크의 상어팀이 ‘제42회 바다 대운동회’에서 바다과자의 이름을 걸고 승부를 펼치며 노래와 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공연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문 이머시브 형식으로 꾸며진다. 관객들은 두 팀의 응원단이 돼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에서는 응원용 클랩퍼가 제공된다. 공연 전후에는 스탬프 투어를 통해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창작진에는 뮤지컬 ‘100층짜리 집’ 시리즈와 ‘엉뚱발랄 콩순이: 슈퍼콘서트’를 만든 엄윤기 총괄 프로듀서와 신은애 프로듀서, 조재국 연출가, MBC ‘뽀뽀뽀’ 메인작가 출신 박수경 작가 등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마포문화재단의 2026 가족·어린이축제 ‘해피 마포 와글와글’ 여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친숙한 과자 캐릭터와 관객 참여형 공연을 결합해 어린이에게는 새로운 놀이 경험을,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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