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당일 경찰 수사관 81명 심야대기 논란…경찰 "방첩사가 체포조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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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계엄 당시 방첩사령부가 경찰에 인력을 요청하면서 '체포조'를 언급했다는 국회 증언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요청을 듣고 국회 인근에 있던 형사 명단을 방첩사에 넘겼다고 하는데, 같은 시각 서울경찰청에서는 광역수사단 수사관 수십 명이 비상대기 중이었습니다.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방첩사령부가 계엄 당시 체포를 언급하며 경찰에 형사 명단을 요청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 이현일 / 경찰청 수사기획계장 (국회 행안위 현안질의) - "방첩사에서 '국회 쪽으로 출동을 가는데 체포 인력이 온다. 안내할 인력이 필요하다. 5명의 명단을 달라' 이렇게 요청이 왔습니다." 당시 경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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