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령만 기억하는데”…공개 이틀만에 난리난 김계리, 10만 유튜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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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측 법률 대리인인 김계리 변호사가 최근 유튜브 채널 ‘김계리TV’를 개설하고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채널 개설의 배경으로 헌재에서의 변론 내용이 제대로 보도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구체적인 변론 내용은 전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지난 2월 25일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 “저는 계몽됐다”라는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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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변호사가 유튜버가 됐다. [사진출처 = 김계리TV 영상 캡처]

김계리 변호사가 유튜버가 됐다. [사진출처 = 김계리TV 영상 캡처]

윤석열 전 대통령 측 법률 대리인 김계리 변호사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화제다.

김 변호사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김계리TV’를 개설하고 오후 8시께 ‘김계리입니다. 답답해서 유튜브 시작했습니다’라는 제목의 2분31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를 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는 김 변호사는 “탄핵 사건을 겪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미루다가 일단 개설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촬영하게 됐다”고 채널 개설 이유를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많은 분들이 ‘제가 계몽됐다’ ‘계몽령’ 만기억하는데 헌재에서 굉장히 많은 내용을 변론했다”며 “그런데 변론한 내용은 거의 기사화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기자들에게 자료 전달하고 기사화해 달라고 부탁해도 잘 안되길래 답답했다는 그는 “검찰 입장만 대부분 기사화됐다. 그래서 우리 입장을 말하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도 지금 감당이 되는 상황은 아니다. 매일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상황이라 얼마나 자주 대단한 기획을 해서 방송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변론 내용을 유튜브를 통해 구체적으로는 전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영상은 공개 이틀 만인 18일 현재 38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구독자수는 11만2000여명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그는 끝으로 “기사가 잘못되거나 입장이 왜곡됐을 때는 카메라를 켜고 해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좋아요·구독·알람은 환영하지만 댓글은 달지 말아달라. 악플은 사양한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월 25일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야당 폭거에 맞선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면서 “저는 계몽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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