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선후보 경호요원 선발 완료…지난 대선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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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17 18:07 수정2025.04.17 18:07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입구.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입구.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전담 경호요원 선발을 마쳤다. 지난 대선 때 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경비국 경호과는 이날 대선후보 경호팀 선발 결과를 선발자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최종 선발인원은 2022년 20대 대선 당시 150명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12·3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을 거치며 분신, 폭행 등 극단 행위가 증가하고 시위가 과격 양상을 띤 점이 증원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경호상 문제로 구체적인 인원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선발된 요원들은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집합 교육을 받은 뒤 각 당 대선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현장에 투입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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