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사고 날에 무장애 홍보…거세지는 코인거래소 홍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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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거래소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빗썸은 업비트의 서버 점검에 맞춰 '장애율 0%' 달성을 선언했다.

빗썸은 공지에서 2025년까지 장애율을 0%로 줄이는 목표를 세우며, 서비스 장애 발생 시 100% 피해 보상도 약속했다.

업계에서는 빗썸의 공지가 업비트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최근 거래량 증가와 함께 사고율 저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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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 활성화와 함께 시장 점유율 제고를 위한 홍보전도 날로 심화되고 있다. 빗썸은 경쟁사인 1위업체 업비트가 서버 점검에 나서자 ‘장애율 0%’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긴급 서버 점검을 벌이면서 거래가 2시간 넘게 중단되자, 이날 오후 7시 10분께 빗썸은 장애율 관련 공지사항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공지에서 빗썸은 “2025년 빗썸은 장애율 0%를 선언한다”며 “3년간의 노력으로 2024년 서비스 거래 지연 장애를 3건으로 줄여 2021년 34건 대비 90% 감소했다. 2025년에는 0%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장애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에 도전한다고 했다.

앞서 업비트는 이날 오전 6시 26분께 “시스템 모니터링 과정에서 체결 진행에 이슈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약 2시간 뒤인 오전 8시 37분 서비스가 재개되기 전까지 원화, 비트코인, 테더(USDT) 등 모든 거래의 주문과 체결이 중단됐다.

업계에선 업비트의 서비스 장애 있었던 당일 빗썸이 업비트를 겨냥해 공지를 올린 것이란 평가가 많다. . 업비트는 앞서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당일에도 빗썸 등과 함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1시간 넘게 서비스가 지연되기도 했다. 한편 거래량 폭증과 함께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최근 사고율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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