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칠곡 ·의성에 발효
경상북도 내륙 곳곳에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졌다. 올해 열대야특보가 신설된 이후 처음이다.
8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경북 경산, 칠곡, 의성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남부지방과 경북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맛비로 습도가 오른 탓이다. 습도가 높을수록 열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해 해가 져도 기온이 높게 유지된다.
열대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날이 하루를 넘기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다만 대도시와 섬, 해안가는 26도, 제주도는 27도 아래로 최저기온이 내려가지 않을 때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진다.
열대야주의보는 올해 신설돼 지난달부터 운영되고 있다. 앞서 기상청은 “기후변화 여파로 야간 더위가 점차 심해지고 있다”며 “열대야로 인해 수면이 어려워지고 신체가 폭염에 더 취약해질 수 있기에 열대야주의보를 통해 위험을 경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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