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조선·방산·항공산업 재도약 위해 전방위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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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신보·벤처기업공단과 업무협약
지역기업에 최대 7800억 재도약 자금 공급
“조선업 RG 발급 등 경남 주력산업 지원”

  • 등록 2025-04-09 오후 3:43:35

    수정 2025-04-09 오후 3:43:35

(뒷줄 왼쪽부터) 박충현 부원장보,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반정식 지역혁신이사, 경상남도 석욱희 주력산업과장. (앞줄 왼쪽부터)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세진산업 윤준혁 대표이사, 태진중공업 최태한 대표이사, 케이조선 김찬 대표이사, 파나시아 이수태 대표이사,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 최충경 위원장,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 부지사가 9일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BNK경남은행이 조선·방산·항공 등 경상남도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최대 7800억원 자금을 공급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주력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강조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상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창원시 진해구 케이조선에서 열린 간담회 및 협약식에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BNK경남은행 김태한 행장과 이복현 금감원 원장,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 부지사를 비롯해 각 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경남은행은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희망드림론 △지역 재도약 프로그램 △신성장 전략분야ㆍ우주항공산업 보증료지원 △K-조선 수출·ESG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경남은행은 지역 기업에 최대 7800억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지원은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다”며 “경남은행은 조선업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지원 등 각종 지원을 통해 경남 주력산업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을 비롯해 방산과 항공 등이 성장·발전할 수 있게 경남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은행은 2023년 5월 조선산업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마련했고, 지난해 6월부터는 중형 조선사 수주 경쟁력 강화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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