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책 자문기구 ‘성장과 통합’에서 김광수 전 은행연합회 회장이 금융분과 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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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선거캠프 사무실로 한 관계자가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30여개 분과로 구성되는 성장과 통합 중 금융분과는 김 전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부위원장을 맡는다.
김 전 회장은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 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거쳤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1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으며, 이후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청와대 비서실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14대 은행연합회장을 지냈다.
강 교수는 한국은행 조사부, 기획부 및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근무했으며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 금융감독원 옴부즈만 등을 역임했다. 학계에서는 한국금융정보학회 회장, 한국금융학회 부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