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역세권 '닥공', 개발사업 진행중인 토지주 설득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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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경기 광주역세권 '닥공', 개발사업 진행중인 토지주 설득에 달려 市·주민 개발사업과 겹쳐8년 전 토지주 전면수용 반대市, 오랜 협의 끝 절충안 마련내달 구역지정 눈앞에 뒀지만공공전환 땐 원점 돌아갈 수도기존 계약 분쟁·반발 겹치면청년주택 공급 지지부진 우려 국토교통부가 지난 13일 주택 신속 공급 대책을 발표하며 신규 택지지구 중 하나로 공개한 경기 광주역세권2지구 일대. 매경DB 정부가 '청년특화 주거단지'를 짓겠다며 구역 지정을 코앞에 둔 경기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용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신규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로 발표하면서 8년간 추진한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갈 처지에 놓였다. 경기 광주시는 전면 수용에 반대하는 토지주들과 수년간 협의한 끝에 집단환지를 담은 절충안을 마련했지만, 공공주택지구로 전환될 경우 기존 사업 방식이 유지될지는 불투명하다. 토지주 반발과 기존 토지계약 분쟁이 겹치면 정부의 주택 공급 속도전에 차질이 우려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13 주택 신속 공급 대책에서 경기 광주시 장지동 일원 광주역세권2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45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경강선 경기광주역과 가깝고 2031년 수서~광주선 개통이 예정된 점을 감안해 이곳을 판교테크노밸리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잇는 첨단산업 벨트 연계형 청년특화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 토지주들 집단환지 좌초 우려 하지만 광주시가 2018년부터 같은 지역에서 '광주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광주시가 시행자를 맡아 토지 수용과 환지를 병행하는 '구역 미분할 혼용방식'으로 개발해 351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다. 혼용방식은 오랜 갈등 끝에 마련됐다. 광주시는 당초 토지를 전면 수용하려고 했는데, 토지주들이 반발하자 2021년 환지를 병행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후 일부 토지주들이 집단환지를 선택하면서 민간사업자가 토지계약에 나섰다. 행정절차도 구역 지정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6월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고, 지난 5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됐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주민 재공람을 마쳤고 이르면 다음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사업에 참여한 민간사업자도 발이 묶였다. 민간사업자 측은 지난해 토지주들과 협의안을 마련한 뒤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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