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등 켜진 AI, 기대 커진 비트코인 [이정훈의 코인 위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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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주새 1.7% 하락…2주 연속 하락세기관투자가 차익실현…ETF 자금 순유출도 이어져AI 경고등…아서 헤이즈 “거품 꺼지면 비트코인 급등”매크로 이슈 부재 속 미국 기업 실적에 주목 등록 2026-10-18 오후 12:05:45 수정 2026-10-18 오후 12:05:45 가 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비트코인시장이 2주 연속으로 흔들렸다. 글로벌 경제와 주식시장을 지탱해 온 인공지능(AI) 산업에 낀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해진 탓이다. 기관투자가들도 차익실현에 집중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을 빼가고 있다. 이번주도 AI에 대한 인식이 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가상자산시장 데이터업체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6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8만1600달러 언저리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1.7% 가까이 하락했다. 이더리움 역시 같은 시각 현재 2410달러를 기록하며 한주새 3.8%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XRP, 하이퍼리퀴드, 지캐시, 도지코인 등 대부분 알트코인은 7~8%의 큰 낙폭을 보였다. 시장 전체적으로 AI 인프라 산업에 대한 수익성과 부채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 증시 빅테크주들이 고전했고, 이런 양상은 가상자산시장까지 이어졌다. 코어위브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임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막대한 부채를 조달하면서 빚을 제대로 상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코어위브의 주가와 채권가격을 끌어내렸다. 코어위브의 회사채 중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2031년 만기, 표면금리 9.75%의 회사채는 지난 14일 액면가 100달러당 78달러까지 급락한 뒤 15일 83달러 수준까진 회복했다. 하지만 16일에 코어위브는 주가가 다시 11.91% 급락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음을 재확인시켜 줬다. 가상자산시장 기관투자가들도 신중한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한주 간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인출한 자금은 2억2860만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10월 들어 누적 순유출액은 약 6억1500만달러로 늘어났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하는 주요 통로로 자리 잡은 만큼 신규 자금 유입보다 유출이 많아지는 상황은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가상자산 전문 투자펀드 메일스트롬(Maelstrom Fund)의 최고투자책임자(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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