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 잊게 해줄 '낙원'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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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우붓의 프리미엄 리조트 ‘바이스로이 발리(Viceroy Bali)’가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휴식을 제안했다. 차가운 계절, 발리의 초록빛 계곡 위에서 온수풀과 미식, 스파가 어우러진 ‘정글 속 럭셔리 스테이’다.

겨울에도 따뜻한 휴양을 선사하는 바이스로이 발리 전경(사진=바이스로이 발리)

우붓 왕가의 계곡이라 불리는 ‘밸리 오브 더 킹스’(Valley of the Kings)에 자리한 바이스로이 발리는 모든 객실이 온수풀을 갖춘 풀빌라로 구성됐다. 20미터 규모의 메인 인피니티 풀에서는 일출과 계곡 전경이 맞닿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총 40채의 빌라는 가족이 직접 운영하는 단독 리조트로 설계돼 투숙객 간 간섭이 거의 없다. 발리 전통 건축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인테리어와 최고급 침구, 높은 천장의 개방감이 특징이다.

정글 전망을 배경으로 한 레스토랑 ‘캐스케이드’(CasCades)는 유기농 온실 식재료를 활용한 인도네시아 전통 코스로 미식가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비건 메뉴와 어린이 메뉴를 포함해 선택의 폭이 넓다.

벨기에 미쉐린 레스토랑 출신 셰프 닉 밴더비켄이 이끄는 ‘아페리티프(Aperitif)’는 1920년대 아르데코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우붓의 대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꼽힌다. 섬세한 플레이팅과 현지 재료의 조합으로 미각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킨다.

‘아코야 스파’(Akoya Spa)는 페타누 강 계곡을 내려다보는 전망 속에서 발리 전통 마사지를 비롯한 아로마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은 겨울철 움츠러든 몸을 이완시키고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

겨울에도 따뜻한 휴양을 선사하는 바이스로이 발리 전경(사진=바이스로이 발리)

또한 투숙객 성향에 맞춘 리프레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계단식 논을 걷는 뜨갈랄랑 트레킹, 발리 전통 요리 쿠킹 클래스, 키즈 대상 창작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바이스로이 발리는 투숙객을 위한 ‘20주년 특별 혜택’을 진행한다. 3박 이상 숙박 시 매일 ‘20가지 보물 상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스파 30분 이용권, 플로팅 조식, 공항 픽업, 칵테일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이 혜택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

바이스로이 발리는 2021년 월드 럭셔리 리조트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 럭셔리 리조트’로, 2018년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는 ‘세계 1위 리조트’로 선정됐다. 전 세계 부티크 호텔 연맹 SLH(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 소속으로, 힐튼과의 제휴를 통해 힐튼 공식 채널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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