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송혜교가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1.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송혜교가 "한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희생하는 수녀의 삶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그리고 권혁재 감독이 참석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혜교는 "정말 열심히 한 작품이라서 좋은 이야기 듣고 싶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송혜교는 실제 영화 속 유니아 수녀 같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한 아이 살리기 위해서 저라면 유니아 수녀처럼 할 수 있을까. 가족도 아닌데 그런 생각을 했다"라며 "수녀라서 그렇게 할 수 있었던거 같다. 그런데 저는 수녀로 살 수 없을 것 같다. 대단한 용기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검은 수녀들'은 오는 1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