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출신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결혼한다.
방민아의 소속사 SM C&C는 "방민아와 온주완이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온주완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역시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과거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사이가 가까워지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민아는 1993년생, 온주완은 1983년생으로 두 사람은 열 살 차이다.
방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연예계 데뷔했다. 그룹 활동을 하다가 2016년 SBS '미녀 공심이'를 통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온주완은 2002년 SBS '야인시대'로 데뷔해 이후 영화 '발레교습소', '돈의 맛', '인간중독', SBS '펀치', '펜트하우스' 등 드라마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뮤지컬 '마하고니'에 출연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