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베이징 맞아?…올해만 네 차례 우박 폭탄에 강수량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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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중국에선 예측불허의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자연 재해가 일상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건조한 도시로 유명했던 수도 베이징에선 폭우를 동반한 우박이 올해만 네 차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한준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 굵은 얼음덩어리가 하늘에서 쉴새 없이 떨어집니다. 거센 비바람과 함께 우박이 총알처럼 내리꽂히자, 집 안에선 유리로 된 천장이 행여 깨질까봐 안절부절합니다. 골프공만한 우박이 수도 없이 쏟아진 베이징 외곽 지역의 하천은 아예 물색깔이 하얗게 변했고, 거리엔 우박이 쌓이며 마치 폭설이 내린 것처럼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우박의 공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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