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이것 들어갔다”…내년에는 못 마신다는 커피,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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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의 포리프커피가 지역 특산물인 페니번 버섯을 활용한 독특한 커피 메뉴를 출시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페니번 버섯 치즈 아메리카노와 페니번 버섯 오트 밀크 라테는 품질 높은 커피와 버섯의 조화를 이루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하루 판매량이 50~70잔에 달한다.

그러나 카페 측은 페니번 버섯 가격 변동으로 인해 내년에도 이 제품을 계속 판매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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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인 페니번 버섯과 커피를 활용한 페니번 버섯 치즈 아메리카노, 페니번 버섯 오트 밀크 라테 음료 이미지. [사진 출처 = 웨이보]

지역 특산물인 페니번 버섯과 커피를 활용한 페니번 버섯 치즈 아메리카노, 페니번 버섯 오트 밀크 라테 음료 이미지. [사진 출처 = 웨이보]

중국 남서부 윈난성의 한 카페가 지역 특산물인 페니번 버섯을 활용한 커피를 출시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남서부 윈난성의 유명 카페인 포리프커피는 지역 특산물인 페니번 버섯과 커피를 활용해 페니번 버섯 치즈 아메리카노, 페니번 버섯 오트 밀크 라테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페니번 버섯 치즈 아메리카노는 페니번 버섯 가루와 커피, 치즈 크림을 넣고 버섯 모양의 페니번 쿠키를 얹어 만든 음료다. 페니번 버섯 오트밀크 라테는 페니번 버섯 가루와 오트밀크로 만든 음료로 알려졌다. 각 커피의 가격은 컵당 약 23위안(4500원)으로 책정됐다.

윈난성에선 매년 6월에서 9월 사이 ‘야생 버섯 시즌’이 진행되는데 이 기간 맛있는 버섯을 먹기 위해 중국 미식가들이 이 지역으로 몰려들자 이색 메뉴를 개발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100년이 넘는 커피 산업의 역사가 있는 도시로 원남성이 꼽히는 점도 이색 메뉴 개발에 한몫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커피 품질에 대한 관심 높아진 가운데 스페셜티 커피 생산지로도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신제품 커피는 매장 구매만 가능하다. 카페 측은 페니번 버섯으로 만든 커피는 하루 50~70잔이 판매되고 있다며 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 많은 사람이 매장 방문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맛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한 방문객은 “카페에 방문해서 페니번 버섯 오트 밀크 라테를 먹었는데 은은한 버섯 향이 느껴졌다”며 “전혀 위화감이 없었고 다른 친구에게도 추천할 것”이라고 중국 윈남성 쿤밍 지역 매체 메트로폴리스 타임스에 전했다.

다만 포리프커피 측은 페니번 버섯 가격 변동의 영향으로 내년에도 버섯 커피를 계속 판매할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8월 기준 페니번 버섯 가격은 1㎏당 40~80위안(7700~1만5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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