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에 로봇 투입…민관 협력 건설로보틱스 혁신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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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세종=뉴시스】 건설업계의 건설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건설로보틱스 혁신포럼이 출범했다. 정부와 건설업계, 학계 등이 협력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신기술이 실제 도입될 수 있도록 인증 체계 마련과 정책·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현장 안전성과 생산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건설로보틱스 혁신포럼 출범식을 20일 개최했다. 혁신포럼은 건설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민·관·산·학·연 협력 체계다. 현재 건설산업은 근로자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노동생산성 감소로 이어지며 건설 로봇과 신기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혁신포럼은 성능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건설로보틱스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 지원, 현장의 건설 기술 수요 파악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이번 출범식은 건설로봇·피지컬 AI 전환과 건설산업 생태계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김 차관은 “위험한 작업을 언제까지 사람의 힘에만 의존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라며 “다만 건설 현장은 작업 환경이 수시로 바뀌고 사람과 장비가 함께 움직이는 만큼 로봇을 투입하기 전에 성능과 안전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건설산업의 피지컬 AI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 기술개발부터 인재양성, 산업육성, 해외진출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영석 한국건설자동화로보틱스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혁신포럼 출범은) 연구실에서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서 검증되고 현장의 수요가 다시 연구와 정책에 반영되며 산업의 변화와 성과로 이어지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혁신포럼은 김석기 국토부 건설기술정책국장과 한동민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정책·제도 △기술·안전 △산업·데이터 3가지 분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각 분과는 법·제도 정비, 건설로봇 인증 기준 검토, 공종별 로봇 수요 조사와 AI 학습데이터 표준화 등을 담당한다. 스마트건설 로보틱스 분야 사업비 375억 원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한다. 한 원장은 “일회성 실증이 아닌 단계별 피지컬 AI 인증제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건설 프로젝트 단위별로 인증과 특례, 예산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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