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벽인 줄 알았는데… ‘퓨어 골드’ 광고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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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 오비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퓨어 골드의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DOOH 광고. 오비맥주 제공 더 크게, 더 화려하게.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DOOH)가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익숙한 방식이다.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는 신제품 ‘스텔라 아르투아 퓨어 골드’ 출시 캠페인에서 정반대의 접근법을 택했다. 화려한 그래픽과 복잡한 메시지로 화면을 채우는 대신 광고판 자체가 사라진 듯한 연출로 제품 하나만을 돋보이게 했다. ‘덜어내서 완성한 더 섬세한 풍미’라는 스텔라 아르투아 퓨어 골드의 핵심 메시지를 광고 표현 방식에도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이번 옥외광고는 대형 전광판의 존재감을 지우는 역발상에서 출발했다. 전광판이 가리고 있던 건물의 창문과 외벽을 스크린에 그대로 재현해 마치 광고판을 떼어낸 듯한 착시 효과를 연출했다. 실제 건물 외벽을 바라보는 듯한 화면 위에 스텔라 아르투아 퓨어 골드 제품의 3D 이미지만을 크게 배치해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시각적 대비를 만들어냈다. 화려한 그래픽이나 복잡한 문구 없이 제품만을 남기자 오히려 존재감이 더욱 또렷해졌다. 기존 옥외광고가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시선을 끌었다면 이번 캠페인은 불필요한 시각적 요소를 덜어내는 방식으로 제품에 집중하도록 한 것이다. 광고판이라는 매체 자체를 지운 듯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덜어냄’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삼성동 코엑스 ‘K팝 스퀘어’ DOOH 광고. 이번 광고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명동 신세계백화점과 코엑스 ‘K팝 스퀘어’의 대형 디지털 전광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같은 광고 크리에이티브는 스텔라 아르투아 퓨어 골드의 제품 특성과도 맞닿아 있다. 이번 신제품은 제로 슈거·제로 글루텐에 알코올 도수 4.2%로 섬세하고 깔끔한 풍미를 갖춘 프리미엄 라거다. 제품에서 추구한 덜어냄의 가치를 광고에도 적용해 불필요한 장식 대신 제품 본연의 매력을 강조했다. 순금에서 영감을 받은 은은한 골드 컬러와 절제된 그래픽의 패키지 디자인 역시 이러한 콘셉트를 일관되게 담아냈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대형 광고판을 화려하게 채우는 대신 오히려 광고를 덜어내는 역발상에 주목했다”며 “가장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화면에서 스텔라 아르투아 퓨어 골드만을 남김으로써 강한 주목도를 만드는 동시에 ‘덜어내서 완성한 더 섬세한 풍미’라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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