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제1회 롯데 mom편한 가족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 mom편한 가족상은 건강한 가족 문화를 실천하는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행사는 롯데와 보건복지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진행했다.
시상은 출산·양육, 가족나눔, 가족다양성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모범적인 육아 실천과 출산 장려, 가족 구성원과의 나눔 실천, 가족 인식 개선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고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을 수여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친자녀 2명과 위탁 아동 3명을 양육하며 돌봄을 실천한 김숙 씨가 출산·양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혈액암 투병 중에도 가족과 함께 약 4000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어온 강혜령 씨는 가족나눔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주민 공동체를 설립해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 이경숙 씨는 가족다양성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단체 부문에서는 임산부 출산과 자립을 지원한 마리아모성원, 다문화 가족 봉사단을 운영한 대구중구가족센터,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지원한 울산동구가족센터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박정훈·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성연 이화여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의 'mom편한'은 가족과 아이가 편안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는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사업인 'mom편한 꿈다락' 100호점과 공공형 실내외 놀이터 'mom편한 놀이터' 32개를 조성했다. 지난 19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mom편한 페스티벌'도 열었다.
롯데 관계자는 "mom편한 가족상은 저출생과 가족 구조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제정했다"며 "수상자들의 사례가 우리 사회에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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