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억원 투자협약 체결
춘천시 “기업 성장 지원”
건강기능식품 생산기업 휴온스엔이 강원 춘천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춘천시와 휴온스엔은 9일 공장 증설 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휴온스엔은 63억원을 투자해 거두농공단지 춘천공장에 유산균·홍삼·천연물 기반 기능성 원료 생산설비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휴온스엔은 춘천에 공장을 두고 인삼, 홍삼제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는 연 매출 480억원의 유망기업이다.
최근에는 면역·갱년기 특화 제품 개발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여러 생산라인 가운데 증설 대상지로 춘천공장을 선택하며 지역 내 입지 확대와 협력 강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이번 투자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휴온스엔과 같은 우량기업이 춘천에 뿌리를 내려 이러한 지속적인 투자는 지역 산업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며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앞으로도 지역내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맞춤형 부지 공급, 원스톱 서비스, 투자보조금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