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10.8만명 불과…역대 최다 때보다 10.9% 감소 잇단 규제에 주택 거래 급감…당근마켓 등 직거래 영향도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와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에도 서울 핵심 지역 초고가 아파트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대표 고가 주택 밀집지역인 강남·서초·여의도 일대 주요 대장주 단지에서 신고가 경신이 잇따르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12차’ 전용 182㎡는 지난 7월 4일 112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면적이 3개월 전인 4월 29일에 110억원에 거래됐는데 이 보다 2억5000만원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78㎡는 지난 13일 98억원에 손바뀜됐다. 지난해 3월 기록한 같은 면적 직전 최고가 95억원보다 3억원 오른 가격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 정보가 게시돼 있다. 2026.07.29. [서울=뉴시스] 올해 2분기 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6년 반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 침체에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의 직거래가 늘어나며 영업 환경이 어려워진 여파로 풀이된다. 8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2분기 기준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10만83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개인과 중개법인을 포함한 숫자로, 문재인정부 때인 2019년 4분기(10만6699명) 이후 6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역대 가장 많았던 2022년 1분기(12만1543명)에 비해서는 10.9%(1만3224명) 감소했다. 통계누리에 등록된 2010년 이후 추이를 보면 8만 명대를 오르내리던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2015년 3분기 9만 명, 2017년 2분기 10만 명을 넘어선 뒤 계속 증가 추세를 이어가 2022년 1분기 최고치를 찍었다. 이후 4년여 동안 감소 흐름을 보이며 10만 명대로 주저앉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매매와 전월세 거래가 급감한 영향이 크다. 국토부의 주택 통계를 보면 지난 6월 매매 거래는 6만881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21만8618건)의 감소 폭은 9.8%로 더 크다. 공인중개사의 수입은 집값의 등락보다는 거래량에 의존한다.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가 주 수입원이어서다.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의 경력 30년차 한 공인중개사는 “정부의 잇따른 규제 정책으로 상담 문의가 빈번해진 데 반...
거래 절벽에 직격탄…개업 공인중개사 6년 반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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