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 맞아?”…브랜드 유무에 아파트값 수천만원 차이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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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같은 동네 맞아?”…브랜드 유무에 아파트값 수천만원 차이 갈렸다 브랜드 아파트 청약 경쟁률 4배규제 강화에 비규제지역 주목‘브랜드·상품성’ 선별 수요 이어질까 더샵 여주역더퍼스트 투시도(주경). [포스코이앤씨]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와 상품 조건이 비슷한 주거지라도 가격 흐름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시공사의 브랜드가 단순한 아파트 이름을 넘어 상품에 대한 신뢰도와 주거 품질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작용하면서, 동일 생활권 내에서도 브랜드 유무에 따라 청약 성적과 거래가격의 차이가 나타나는 모습이다.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6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가 전국에 분양한 브랜드 단지 51곳(일반분양 1만9917가구)의 1순위 접수자는 19만6206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9.85대 1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비브랜드 단지 82곳(일반분양 3만1304가구)은 1순위 접수자가 7만4866명, 평균 경쟁률은 2.39대 1로 집계됐다. 브랜드 단지와 비브랜드 단지 간 청약 경쟁률이 4배 이상 차이를 보인 셈이다.브랜드 건설사가 축적해 온 시공 경험과 상품 경쟁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파트는 장기간 거주하는 주거상품인 만큼 평면과 커뮤니티, 조경, 마감재 등 상품 구성은 물론 입주 이후의 체계적인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여기에 안정적인 사업 추진 역량과 브랜드 인지도 역시 주거상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고려되는 요소로 꼽힌다. AI로 생성한 인포그래픽 이미지. [제미나이] 실제 동일한 생활권 내에서도 브랜드 유무에 따라 형성되는 매매가는 물론 상승폭까지 격차를 보이고 있다.일례로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e편한세상 다산’ 전용면적 84㎡는 지난 1월 8억8900만원(국토부 실거래가)에서 8월 11억5000만 원으로 7개월 만에 2억6100만원 올랐다.반면 인근에 자리한 ‘다산유승한내들센트럴’ 전용 84㎡는 1월 8억4000만원에서 8월 10억6000만원으로 2억200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비슷한 생활권 내에서도 브랜드 유무에 따라 8월 거래가격은 9000만원, 같은 기간 상승폭은 4100만원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특히 최근 수도권 주요 지역의 규제 강화는 인접 비규제지역의 주거 상품을 살펴보는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1일 동탄·기흥·구리 등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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