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원화' 힘 받는 항공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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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강한 원화' 힘 받는 항공株 원화가치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상반기 고유가·고환율에 짓눌렸던 항공주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다만 국제유가의 고공 행진 부담은 여전하다. 하지만 달러당 원화값이 두 달여 만에 200원 넘게 상승하면서 유가 부담을 일부 상쇄하고 외화 부채 부담도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대한항공 주가는 12.2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진에어가 12.25%, 아시아나항공이 11.76%, 제주항공은 7.77% 올랐다. 주요 항공주가 일제히 상승하며 최근 증시 조정 국면에서도 상대적인 강세를 보인 셈이다. 항공주에 날개를 달아준 핵심 변수는 환율이다. 달러당 원화값은 지난 6월 장중 1560원대로 급락했던 것이 최근 1340원대까지 만회했다. 원화 강세는 항공사 실적에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한다. 항공유를 비롯해 항공기 리스료와 정비비 등 비용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하는 데다 외화 부채도 많기 때문이다. 같은 수준의 국제유가라도 원화가치가 오르면 원화로 환산한 비용 부담은 줄어든다. 고유가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 하락 효과가 비용 부담을 일부 상쇄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셈이다. [김정석 기자] 대한항공의 최근 1개월 주가가 12.27% 올랐으며 원화가치 상승이 항공주 강세의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항공유·항공기 리스료·정비비를 달러로 결제하고 외화부채를 보유해 환율 하락이 원화 환산 비용을 낮추는 구조입니다. 업계에서는 원화 강세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달러당 원화값이 1340원대로 만회된 국면에서 진에어 주가는 12.25% 상승했습니다. 진에어는 국내외 여객 노선을 운영하며 항공유와 항공기 리스료, 정비비 등 달러 결제 비용의 영향을 받습니다. 환율 하락이 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안 국제유가 흐름은 수익성의 변동 요인으로 남습니다. 원화가치 상승이 이어진 최근 1개월 동안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11.76% 올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유와 리스료·정비비를 달러로 결제하고 외화부채도 보유해 환율 변동이 비용 구조에 반영됩니다. 업계에서는 환율하락효과가 고유가 부담을 일부 상쇄하며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고 있습니다. 원화강세가 항공주 투자심리를 되살리며 제주항공은 최근 1개월간 7.77% 상승했습니다. 제주항공의 여객 운송 운영에는 항공유와 항공기 리스료 등 달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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