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4일 FA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1차 FA 대상자 중 2명이 잔류했고 2명은 2차 협상으로 넘어갔다.
먼저 부천 하나은행의 정예림이 계약 기간 3년, 총액 2억원(연봉 1억 8000만원, 수당 2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그리고 용인 삼성생명의 강유림은 계약 기간 4년, 총액 2억 500만원(연봉 1억 8500만원, 수당 2000만원)에 잔류했다.
삼성생명의 김나연, 아산 우리은행의 이명관은 결렬됐다. 김나연은 4500만원을 원했으나 삼성생명은 4000만원을 제안했다. 이명관은 1억 7000만원을 원했지만 우리은행은 1억 6000만원을 제시했다.
김나연과 이명관은 2차 FA 협상 대상자인 강계리, 구슬, 신지현, 이경은, 김정은과 함께 9일까지 협상 기간을 갖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