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자원순환실천대회 환경부장관상…"온실가스 감축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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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열린 ‘모두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이병화 환경부 차관(왼쪽), 김성대 강원랜드 시설관리실장이 시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강원랜드가 지난 17일 서울 포시즌호텔 누리볼룸홀에서 열린 ‘모두비움 ESG나눔’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공공부문‘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첫 실시하는 ‘자원순환실천대회’는 ‘E-순환거버넌스’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자제품 자원순환에 기여한 기업 선정을 통해 널리 알려 많은 기업의 참여로 환경을 보호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원순환 관리체계 구축 △재활용 실적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 각 10개 우수 기관・기업이 선정됐으며, 강원랜드는 자원순환문화 실천 우수기업으로 공공부문‘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23년 ‘E-순환거버넌스’와 폐가전 무상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전기·전자제품의 자원순환을 위한 임직원 대상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리조트 내 폐가전제품 수거 체계를 재정립하는 활동에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강원랜드는 2024년 자원순환량 8만 3367kg, 온실가스 감축량 25만 2255kgCo2-eq를 달성, 2023년 대비 자원 순환량은 460%, 온실가스 감축량은 569%로 급증했다.

여기에 더해 폐가전 자원순환 조성 기부금을 마련해 태백산 내 식목행사를 통한 ‘희망의 숲’을 조성하는 등 지역 생태계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했다.

김성대 강원랜드 시설관리실장은 “강원랜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친환경 리조트’라는 ESG 경영 비전 아래 전 직원이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폐기물의 자원순환에 더욱 힘을 쏟아 탄소중립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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