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보건산업진흥원 협약
강원바이오특화단지 육성 협력
강원도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손을 잡았다.
강원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강원 바이오산업 육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를 찾아 강원 바이오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강원 바이오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과 연구개발, 인력 양성 및 교류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K-블록버스터 사업’을 통해 강원 기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법인 설립,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순도 원장은 “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사업에 강원 기업들이 참여해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다”며 “진흥원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