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는데, 갑자기 날아던 쇳덩이에…옆자리 아내 ‘맙소사’

6 hours ago 2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고속도로 주행중 쇠덩이가 앞 창문으로 날아든 사고가 또 다시 벌어졌다.

21일 SBS 보도에 따르면 13일 새벽 경기도 시흥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 앞 유리가 박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난데없이 4차로에서 건축물 자재로 보이는 쇳덩이가 날아들어 블랙박스 차량 앞 유리에 맞은 것이다.

동승했던 아내는 이 사고로 유리 파편을 뒤집어쓴 채 119구급대에 실려 갔고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제보자는 “가해차량를 찾으려 했으나 도로공사 CCTV도 새벽 시간대라 보이지 않고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도로 바깥쪽 차선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떨어진 건축용 외장재인 듯하다며 빔 구조물을 운반한 차를 찾아야 할 것 같다고 조언을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목격자나 제보자가 꼭 나타나면 좋겠다” “적재 불량 단속 철저히 해라” “이건 거의 살인미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물 운송 사업자는 적재된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 고정 장치 등 필요한 조처를 해야 한다. 적재된 화물 추락을 방지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람을 상해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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