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장남 7억 이모찬스에 “제가 전쟁중이어서 못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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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의원 “어떤 전쟁이냐”에 姜 “외국에 있었다” 姜 “30대 아들 경제생활에 일일이 간섭 어렵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2026.9.3 ⓒ 뉴스1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장남이 이모와 이모부에게 7억1550만 원을 빌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상가를 매수한 과정에 대해서 “30살이 된 아들의 경제 생활에 아버지로서 일일이 간섭하기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잇따른 질의에 “제가 전쟁 중에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부모로서 잘 살펴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어떤 전쟁이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외국에 있었다”고 했다. 성 의원은 “아들이 재산이 한 7000만 원밖에 없는데 양지마을의 상가를 7억 원 정도에 샀다. 제대하고 나와서 사회생활 한 지가 1년이 된 시점에 아들이 상가를 샀는데 (산 날이) 양지마을 아파트 주민대표단들이 성남시에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서를 접수한 날”이라며 “부동산 투기꾼들이 하는 (행위다.) 정확한 정보가 없으면 투자를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2030은 지금 집 한 칸이 없고 월세가 치솟아서 거리로 나앉게 되어 있는 판에 4성 장군을 한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사회생활 하면서 7억 원이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돈을) 아파트 분양권을 노리고 사는데 이것을 (후보자가) 몰랐다고 한다면 어느 국민이 믿겠느냐. ‘아빠 찬스’도 아니고 ‘이모 찬스’까지 썼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30살이 된 아들에 대해서 그동안 제가 항상 신뢰해 왔고 여전히 믿고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앞서 강 후보자는 14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장남의 상가 매입 배경과 목적을 잘 알지 못한다”며 “저와 배우자가 상가 선정이나 매입 및 자금 조달 과정에 관여한 사실도 없다”고 했다. 1996년생인 장남은 지난해 학군장교(ROTC) 복무를 마친 뒤 중견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남은 재건축을 앞둔 7억 원대 상가를 6월 말 매매하며 이모부에게 2억1550만 원을 10년간 무이자로, 이모에게 5억 원을 연 4.6% 조건으로 빌렸다.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답변서에서 “장남이 지난달 31일 채권자에게 원리금 240만 원을 계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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