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세가 보증금 1000만원 환산 기준으로 67만원으로 분석됐다. 원룸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로 평균 97만원에 달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임대차 거래 중 전용 33㎡ 이하 원룸 전·월세를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평균 월세를 산출하기 위해 보증금은 1000만원 기준으로 맞춰 계산했다. 다방 관계자는 “서울 전체 원룸 평균 월세는 67만원으로 지난 1월보다 1만원(1.4%)가량 하락했다”고 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535만원으로, 전달보다 120만원(0.6%) 내렸다. 다방은 평균 월세는 보증금 1억원 미만 거래만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모든 원룸 전세 거래를 집계했다.
자치구별로 원룸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97만원)였다. 서울 평균보다 30만원 비쌌다. 이어 용산구(81만원) 성동구(77만원) 서초구(77만원) 중랑구(74만원) 영등포구(74만원) 등의 순이었다. 강북구(53만원)와 노원구(48만원) 도봉구(43만원) 등은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저렴했다.
원룸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746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평균(2억535만원)과 비교하면 6932만원 비쌌다. 이어 강남구(2억4145만원), 영등포구(2억3213만원), 용산구(2억2424만원), 성동구(2억2167만원) 등의 순이었다. 도봉구(1억5595만원)와 종로구(1억1694만원), 노원구(1억971만원) 등은 원룸 전세 보증금이 저렴한 편이었다.
서울에서 평균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동구였다. 지난 1월 66만원에서 한 달 만에 77만원으로 11만원(16.7%) 상승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강북구가 가장 많이 올랐다. 1월 9796만원에서 2월 1억2791만원으로 2996만원(30.6%) 뛰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